광주시 '전라도 천년 프로젝트' 가동 본격화

기사등록 2018/01/15 15:58:20

【광주=뉴시스】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 등이 지난 1일 오전 0시 광주 5·18 민주광장 앞 민주의 종각에서 열린 '2018년 전라도 천년맞이 타종식'을 가졌다. 뉴시스 DB. 2018.01.15. (사진=광주시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 등이 지난 1일 오전 0시 광주 5·18 민주광장 앞 민주의 종각에서 열린 '2018년 전라도 천년맞이 타종식'을 가졌다. 뉴시스 DB. 2018.01.15. (사진=광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비엔날레 특별전·무등산 남도피아 조성 등 30개 사업
 광주시·전남도·전북도 2024년까지 '전라도 천년 프로젝트'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15일 올해 전라도 정도(定道) 1000년을 맞아 전남도·전북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라도 천년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와 전남도, 전북도 등 3개 광역자치단체는 1018년 전라도 정도의 역사적 의미를 살려 2018년 10월18일을 전라도 정도 천년 기념일로 정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4년까지 4600억여원을 투입해 30개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을 추진하는 게 골자다.

 이 가운데 광주시는 ▲전라도 천년 연중 캠페인 ▲천년기념 스탬프 투어 ▲전라도 천년맞이 타종식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천년의 꿈’ ▲광주시립창극단 특별공연 ▲천년 기념 해외 호남 향우 고향방문 행사 ▲광주 희경루 중건 ▲천년의 빛 미디어 창의파크 조성 ▲무등산 남도피아 조성사업 등 9개 자체사업을 추진한다.

 또 지역화합과 상생을 위해 ▲전라도 천년사 편찬 ▲전라도 천년 기념 슬로건·엠블럼 제작 ▲전라도 천년 기념 청소년 문화 교류 ▲전라도 천년 명품여행상품 운영 ▲2018년 전라도 방문의 해 운영 ▲전라도 천년 국내외 관광 홍보 등 공동협력사업 6건도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새로운 미래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천년의 빛 미디어 창의파크’를 조성한다. 전남도는 ‘전라도 천년 정원’, 전북도는 ‘전라도 새천년 공원’을 각각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를 '전라도 방문의 해'로 선포한 3개 지자체는 전라도 대표관광지 100곳을 선정하고 청소년 문화대탐험단 운영, 전라도 아트&버스킹 페스티벌 공동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전라도 천년사업을 통해 이 땅에서 살아갈 미래의 후손들에게 자부심과 긍지, 더불어 넉넉한 삶의 토대를 마련해줄 것이다"며 "화합과 상생으로 전라도가 새로운 천년의 비상을 이루도록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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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전라도 천년 프로젝트' 가동 본격화

기사등록 2018/01/15 15:58: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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