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시스】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는 활기차고 살기 좋은 정주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2018 정읍마을 만들기 시민창안대회'에 참여할 지역공동체를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마을공동체와 창업공동체 등 2개 분야다.
응모는 오는 31일까지 할 수 있다.
접수 장소는 시청 공동체과와 각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다.
정읍시민창안대회는 시민들과 공동체의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 실행 단계로 진행하는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단계별 공동체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활력이 넘치는 지역을 만들어 가기 위해 기획됐다.
씨앗단계인 창안학교를 거쳐 300만원이 지원되는 뿌리단계, 3000만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되는 줄기단계로 진행된다.
이어 열매단계에서는 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 등 중앙정부의 지원 사업에 응모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정읍시민창안대회는 그동안 뿌리단계 185개, 줄기단계 44개, 열매단계 29개를 육성했다.
이들 공동체는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5년 마을만들기 분야 전국 평가에서 시가 대통령상을 받았고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주최 공동체 글로벌 한마당에서 송죽마을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전국 예비마을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예비마을기업 해아람이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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