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 영하 20.6도…"내일은 영하 22도 까지"

기사등록 2018/01/11 10:37:50

【수원=뉴시스】이준석 기자 = 경기도 전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11일 도내 전 지역이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졌다.

 이날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여주·성남·가평·양평·광주·안성·이천·용인·하남·남양주·구리·파주·의정부·양주·고양·포천·연천·동두천·김포·과천 등 20개 시·군에 한파경보가 유지 중이다.

 또 안산·화성·군포·광명·의왕·평택·오산·안양·수원·부천·시흥 등 11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아침최저 기온은 연천이 영하 20.6도로 가장 추웠으며 수원 영하 11.8도, 화성 영하 12도, 용인 영하 14.7도, 여주 영하 17.9도, 포천 영하 19도, 양평 영하 19.2도 등이었다.

 기상청은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며 강추위가 하루종일 이어지고 이날 기온보다 12일 기온이 더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12일 경기지역의 최저기온은 영하 22도에서 영하 6도, 최고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1도로 지역마다 큰 차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12일 절정에 이르겠고, 모레까지 이어지다가 14일부터 차차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추위가 이어지는 동안 가축의 동사, 비닐하우스 작물의 동해, 수도관 동파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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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 영하 20.6도…"내일은 영하 22도 까지"

기사등록 2018/01/11 10:37:5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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