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합창단장 지휘자에 강기성씨

기사등록 2018/01/10 08:00:22

【서울=뉴시스】 강기성 서울시합창단장. 2018.01.10. (사진 = 월간 뮤직리뷰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기성 서울시합창단장. 2018.01.10. (사진 = 월간 뮤직리뷰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오는 15일 자로 서울시합창단장에 지휘자 강기성(56)을 임명한다고 10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강 신임 단장은 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한 후 독일 하이델베르크-만하임 국립음대 지휘과 최고과정에서 오케스트라와 합창지휘를 공부했다.

1997년 귀국한 후 직접 창단한 서울바로크싱어즈를 20년간 이끌어오면서 바로크음악 뿐 아니라 국내 초연곡, 창작 합창곡 등 민간합창단으로서 다양한 레퍼토리를 구축했다.

고양시립합창단의 초대 상임지휘자, 군산시립합창단, 천안시립합창단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하는 등 국공립합창단 운영 경험을 갖췄다.

현재 서울바로크싱어즈와 포스메가남성합창단을 지휘하고 있다. 수원대학교 음악대학원의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강 단장은 "서울시합창단은 서울시를 대표하는 합창단으로서 전통과 정체성을 확립함과 동시에 연주자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연주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단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합창계의 선두주자로 손색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합창단은 세종문화회관 소속 예술단체로서 1978년에 창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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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합창단장 지휘자에 강기성씨

기사등록 2018/01/10 08:00: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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