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정당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유승민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발표한 신년사를 보면서 대한민국의 운명이 어디로 향해가고 있는지, 이 정권의 위험하기 짝이 없는 안보정책의 실상을 국민들이 꼭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안보위기속 경제성장을 자랑하기 위해 안보위기란 말을 사용하고 북핵 문제나 한미동맹 관련 대책은 일언반구가 없다" 며 "나라를 지키고 국민생명을 지키는데 아무 생각이 없는 신년사 였다"고 전했다. 2018.01.0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2일 "사무처 당직자들의 운명과 직결되는, 저희 정치인들의 정치 생명과도 직결되는 그런 결단과 선택을 해야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사무처 당직자 시무식'에 참석해 "국민의당과의 통합에 대해 사무처 당직자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솔직한 얘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곧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창당 후 지난 1년 이런 롤러코스터가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며 "그럴 때 당을 지켜준 건 이 자리에 있는 사무처 당직자들"이라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앞으로도 굉장히 어려운 일들이 기다리고 있지만 이런 시기에 당대표를 맡아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소임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당직자들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굳건히 당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MC 사유리 아들 젠이 가수 이상민을 아빠라고 불러 뭉클함을 자아냈다.
7일 방송한 SBS TV '미운 우리 새끼'에선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이 사유리 아들 젠을 육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젠이 물놀이 후 "춥다"고 하자, 이상민은 수건으로 감싸줬다. 젠은 "진짜 따뜻하다. 아빠"라고 불렀고, 이상민은 안아줬다. 스튜디오에서 어머니들은 "저렇게 품에 안기니 아빠 품처럼 좋은 것"이라며 "마음이 짠하다"고 했다.
이날 사유리는 "젠이 아빠가 없다. 오빠는 아빠가 없을 때 어떤 부분이 제일 힘들었느냐"고 물었고, 이상민은 "친구들이 아빠 이야기할 때"라며 "네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기억이 없다"고 답했다.
사유리는 2020년 11월 서양인 정자를 기증 받아 젠을 낳았다. "어린이집에 아빠들이 데리러 오는 경우가 있다. 젠이 '왜 자기는 아빠가 없냐' '보고 싶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터렁놨다. 이상민은 "걱정 안 해도 된다"며 "엄마가 옆에 있으면, 아빠 없는 게 심적으로 힘들진 않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