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 충북지역의 중증 외상환자에게 '365일 24시간' 진료를 제공하는 '권역외상센터'가 들어섰다.
보건복지부는 2015년 공모·지정된 충북대 권역외상센터가 2년여간 시설·장비·인력 등의 요건을 갖추고 이날 공식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충북대 권역외상센터는 외상전용 수술실, 혈관조영실, 중환자실 등을 갖추고, 외과전문의를 중심으로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중환자실 간호사 등이 전담 진료를 실시하게 된다.
복지부는 "충북 권역은 중증 외상환자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이라며 "충북대 권역외상센터가 충북권역 중증외상환자 진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 추락 등에 의한 다발성 골절이나 과다출혈 등으로 응급수술이 필요한 중중 외상환자가 병원 도착 즉시 전문인력이 전용시설을 통해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치료시설을 말한다.
예방가능사망률(적정진료를 받았을 경우 생존했을 것으로 판단되는 사망자의 비율)을 2010년 기준 35.2%에서 2020년 선진국 수준(20% 미만)으로 개선하겠다는 취지에서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충북대 권역외상센터가 문을 열면서 운영을 개시한 기관은 전체 17개 중 10개소로 늘었다. 나머지 국립중앙의료원, 의정부성모병원(경기북부), 원광대병원(전라·제주권), 제주한라병원, 경북대병원(경북권), 안동병원, 경상대병원(경남권) 등 7곳은 운영이나 재지정을 준비 중이다.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되면 기관별 시설장비비(80억원)와 연차별 연간 운영비(7억2000만~27억6000만원)가 지원된다.
[email protected]
보건복지부는 2015년 공모·지정된 충북대 권역외상센터가 2년여간 시설·장비·인력 등의 요건을 갖추고 이날 공식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충북대 권역외상센터는 외상전용 수술실, 혈관조영실, 중환자실 등을 갖추고, 외과전문의를 중심으로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중환자실 간호사 등이 전담 진료를 실시하게 된다.
복지부는 "충북 권역은 중증 외상환자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이라며 "충북대 권역외상센터가 충북권역 중증외상환자 진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 추락 등에 의한 다발성 골절이나 과다출혈 등으로 응급수술이 필요한 중중 외상환자가 병원 도착 즉시 전문인력이 전용시설을 통해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치료시설을 말한다.
예방가능사망률(적정진료를 받았을 경우 생존했을 것으로 판단되는 사망자의 비율)을 2010년 기준 35.2%에서 2020년 선진국 수준(20% 미만)으로 개선하겠다는 취지에서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충북대 권역외상센터가 문을 열면서 운영을 개시한 기관은 전체 17개 중 10개소로 늘었다. 나머지 국립중앙의료원, 의정부성모병원(경기북부), 원광대병원(전라·제주권), 제주한라병원, 경북대병원(경북권), 안동병원, 경상대병원(경남권) 등 7곳은 운영이나 재지정을 준비 중이다.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되면 기관별 시설장비비(80억원)와 연차별 연간 운영비(7억2000만~27억6000만원)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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