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시가 지난해 7월 처음 출시한 외국인 관광객 전용 관광카드 '디스커버 서울패스(Discover Seoul Pass)'가 누적판매량 2만장을 돌파했다.
28일 서울관광마케팅(주)에 따르면 디스커버 서울패스는 카드 한장으로 서울시내 인기 관광지 21개소 무료입장 및 공연, 면세점 등 관광시설 13곳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관광전용 패스다. 가격은 24시간권 3만9900원, 48시간권 5만5000원이다. 티머니 카드 겸용으로 교통카드로도 쓸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고 가성비 높은 관광카드상품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11월 1일에는 디스커버 서울패스 평창특별판이 출시돼 현재까지 2700여장이 팔려나가는 등 판매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평창특별판은 기존의 혜택은 물론 하이원리조트, 피닉스평창, 용평리조트 등을 비롯해 강릉 커피박물관, 대관령 양떼목장, 삼탄아트마인 등 강원도 내 주요 관광시설 61개소가 할인제휴처로 추가됐다.
패스를 구매한 이들의 국적은 대개 필리핀, 홍콩, 말레이시아, 중국 등이었다. 사드 여파에도 불구하고 중국 FIT(외국인개별관광객) 구매 고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눈여겨 볼만하다.
아시아 이외에도 구미주,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지에서 패스 구매가 증가하는 추세다. 수단, 브루나이와 같은 해외 마케팅이 어려운 국가에서도 패스 구매 고객이 나타난 점이 고무적이다.
패스 이용시 가장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는 N서울타워, 그레뱅 서울 뮤지엄, 경복궁, 박물관은 살아있다, 서울시티투어버스(DDP), 트릭아이 뮤지엄, MBC월드, 테지움, 한복남, 창덕궁 순이며, 패스 이용자 중 가장 많은 관광지를 방문한 경우는 48시간권 1장으로 17군데 관광지를 입장한 것으로 집계된다.
내년에는 피부미용, 건강검진 등 의료관광 서비스, 면세점 쇼핑, 식음료업장, 공항철도 직행열차 이용(인천→서울) 등 더욱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미 새롭게 더해진 혜택으로 디스커버 서울패스를 소지한 외국인은 22일 개장하여 내년 2월 25일까지 66일간 시민을 맞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재용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에 발맞춰 모바일 패스를 도입하고, 온오프라인을 망라하는 국내외 판매채널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디스커버 서울패스의 콘텐츠와 서비스 수준을 꾸준히 향상시켜 서울을 찾는 개별관광객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28일 서울관광마케팅(주)에 따르면 디스커버 서울패스는 카드 한장으로 서울시내 인기 관광지 21개소 무료입장 및 공연, 면세점 등 관광시설 13곳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관광전용 패스다. 가격은 24시간권 3만9900원, 48시간권 5만5000원이다. 티머니 카드 겸용으로 교통카드로도 쓸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고 가성비 높은 관광카드상품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11월 1일에는 디스커버 서울패스 평창특별판이 출시돼 현재까지 2700여장이 팔려나가는 등 판매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평창특별판은 기존의 혜택은 물론 하이원리조트, 피닉스평창, 용평리조트 등을 비롯해 강릉 커피박물관, 대관령 양떼목장, 삼탄아트마인 등 강원도 내 주요 관광시설 61개소가 할인제휴처로 추가됐다.
패스를 구매한 이들의 국적은 대개 필리핀, 홍콩, 말레이시아, 중국 등이었다. 사드 여파에도 불구하고 중국 FIT(외국인개별관광객) 구매 고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눈여겨 볼만하다.
아시아 이외에도 구미주,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지에서 패스 구매가 증가하는 추세다. 수단, 브루나이와 같은 해외 마케팅이 어려운 국가에서도 패스 구매 고객이 나타난 점이 고무적이다.
패스 이용시 가장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는 N서울타워, 그레뱅 서울 뮤지엄, 경복궁, 박물관은 살아있다, 서울시티투어버스(DDP), 트릭아이 뮤지엄, MBC월드, 테지움, 한복남, 창덕궁 순이며, 패스 이용자 중 가장 많은 관광지를 방문한 경우는 48시간권 1장으로 17군데 관광지를 입장한 것으로 집계된다.
내년에는 피부미용, 건강검진 등 의료관광 서비스, 면세점 쇼핑, 식음료업장, 공항철도 직행열차 이용(인천→서울) 등 더욱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미 새롭게 더해진 혜택으로 디스커버 서울패스를 소지한 외국인은 22일 개장하여 내년 2월 25일까지 66일간 시민을 맞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재용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에 발맞춰 모바일 패스를 도입하고, 온오프라인을 망라하는 국내외 판매채널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디스커버 서울패스의 콘텐츠와 서비스 수준을 꾸준히 향상시켜 서울을 찾는 개별관광객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