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미국 시카고 옵션거래소(CBOE)에서 첫 비트코인 선물 거래가 시작됐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CBOE는 이날 오후 5시(미국 중부 시간·한국시간 11일 오전 8시)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개시했다. 거래 시작 7분만에 비트코인 선물 1월 인도분 120계약이 체결됐다.
1월물 가격은 거래 시작 이후 1만6660 달러까지 올랐다가 곧이어 1만6000 달러까지 떨어졌다. 선물 시장이 열리는 동안 비트코인 현물 거래 가격도 일시적으로 상승해 1만6000 달러까지 올랐다.
하지만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재 비트코인은 1만5059 달러를 기록 중이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