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을드름 총리와 만나 올해 한·터키 수교 60주년을 기리며 양국 우호 협력을 주제로 대화를 나눌 전망이다.
을드름 총리는 지난 5일 경제 유관 부처 장관, 국회의원, 기업인 등 60여 명으로 구성된 사절단과 함께 이낙연 국무총리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을드름 총리는 문 대통령을 예방한 후 이 총리와 공식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정세균 국회의장 예방, 주한 터키대사관 신청사 개관식 참석, 경제인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이날 오후 출국한다.
터키는 한국전쟁에 네 번째로 많은 병력을 파병한 혈맹으로 1957년 수교 이래 정치·경제·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협력해왔다. 양국은 2012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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