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 추진위원회는 '제13회 거제도국제펭귄수영축제'를 내년 1월20일 거제시 덕포동 덕포해수욕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축제는 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들어 50m를 왕복하는 수영대회와 맨손 광어잡기, 맨발얼음물 오래 버티기, 백사장 보물찾기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맨손 붕장어 릴레이, 복떡국 및 복계란 나누기, 새해 소원 쓰기, 페이스 페인팅 등이 마련된다.
참가자는 오는 12월1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축제위원회 홈페이지이나 옥포2동 주민자치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축제는 전국적인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여파로 전면 취소한 바 있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내년 축제는 내실있게 준비해 침체돼 있는 지역 경제에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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