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은 이날 시험장을 착각한 수험생을 원래 고사장으로 데려다 주는 등 수능시험과 관련해 모두 14건의 신고를 접수, 처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전 8시께 지족고교에서 시험을 치러야 할 수험생이 반석고교에 도착한 것을 발견하고 원 수험장으로 데려다 줬다.
앞서 오전 7시 45분께는 택시를 잡지 못한 학부모와 수험생이 둔산지구대를 방문, 도움을 요청해 순찰차량으로 고사장까지 이송했다.
한편, 대전경찰은 407명의 인력과 순찰차 등 124대의 장비를 동원해 수험생 안전과 고사장 질서 유지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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