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20일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3D 프린터 전문기업 ㈜대건테크 사업장에서 신기수(왼쪽) 대표이사가 공역식(왼쪽 두 번째)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장에게 독자 개발한 ‘폴리에테르 에테르 케톤(Polyether ether ketone, PEEK) 가공 전용 3D 프린터'를 통해 출력한 출력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017.11.20.(사진=대건테크 제공) [email protected]
“국내 최초, 세계 2번째 쾌거…내년 1월 시판 계획"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3D 프린터 전문기업인 (주)대건테크(대표이사 신기수)는 정부 과제 수행을 통해 의료용 소재인 ‘폴리에테르 에테르 케톤(Polyether ether ketone, PEEK)’ 가공 전용 3D 프린터를 국내 최초이자 세계 두 번째로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PEEK는 영국 ICI사에서 개발해 1980년 판매를 시작한 고성능 슈퍼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이다.
이번 대건테크의 기술 개발이 주목받는 것은 국내외적으로 고난도의 기술로 성공 가능성이 작으면서도 인간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획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의료용 소재인 ‘폴리에테르 에테르 케톤’ 가공 전용 3D 프린터라는 점이다.
폴리에테르 에테르 케톤은 내열성, 내화학성, 내마모성, 기계 가공성 등에서 현존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가운데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첨단 소재다.
특히 의료 분야에서 기존 소재보다 가볍고 가수 분해에 탁월한 내성을 지니고 있어 살균 시 파괴되지 않는 특성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두개골 임플란트, 인공 엉덩이와 같은 외과 임플란트, 치과용 보철, 뼈, 손상된 신체조직을 복원하는 데 사용된다.
개발 기술의 핵심은 뼈 구조물에 쉽게 살이 붙을 수 있으며, 기존의 뼈와 가까운 무게와 형태로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3D 프린터 전문기업인 (주)대건테크(대표이사 신기수)는 정부 과제 수행을 통해 의료용 소재인 ‘폴리에테르 에테르 케톤(Polyether ether ketone, PEEK)’ 가공 전용 3D 프린터를 국내 최초이자 세계 두 번째로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PEEK는 영국 ICI사에서 개발해 1980년 판매를 시작한 고성능 슈퍼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이다.
이번 대건테크의 기술 개발이 주목받는 것은 국내외적으로 고난도의 기술로 성공 가능성이 작으면서도 인간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획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의료용 소재인 ‘폴리에테르 에테르 케톤’ 가공 전용 3D 프린터라는 점이다.
폴리에테르 에테르 케톤은 내열성, 내화학성, 내마모성, 기계 가공성 등에서 현존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가운데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첨단 소재다.
특히 의료 분야에서 기존 소재보다 가볍고 가수 분해에 탁월한 내성을 지니고 있어 살균 시 파괴되지 않는 특성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두개골 임플란트, 인공 엉덩이와 같은 외과 임플란트, 치과용 보철, 뼈, 손상된 신체조직을 복원하는 데 사용된다.
개발 기술의 핵심은 뼈 구조물에 쉽게 살이 붙을 수 있으며, 기존의 뼈와 가까운 무게와 형태로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3D 프린터 전문기업인 ㈜대건테크에서 독자 개발해 내년 1월 시판 예정인 '폴리에테르 에테르 케톤(PEEK) 소재 가공 전용 3D 프린터' 장비.2017.11.20.(사진=대건테크 제공) [email protected]
또한 자유 곡면에 대한 제작이 가능한 3D 프린팅 기술로 다양한 형상의 출력이 가능해 표면 조도 및 수축 정밀도를 향상해 의료용 보조기구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메쉬 구조 또는 다공성 구조로 해결했다.
아울러 기존 드릴링(Drilling) 방식으로는 가공이 어렵고 가공 시 크랙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규칙적인 메쉬 형태나 규칙적인 내부 홀을 만들 수 없다는 애로점을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해소했다.
김우종 부장은 "정부 과제 수행을 통해 개발에 성공한 폴리에테르 에테르 케톤(PEEK) 소재 가공 전용 3D 프린터는 제품성능 인증을 받은 상태이며, 의료용 출력물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검증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기수 대표이사는 "지속해서 산업현장 교수를 파견해 기술개발을 지원해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공역식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장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아울러 기존 드릴링(Drilling) 방식으로는 가공이 어렵고 가공 시 크랙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규칙적인 메쉬 형태나 규칙적인 내부 홀을 만들 수 없다는 애로점을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해소했다.
김우종 부장은 "정부 과제 수행을 통해 개발에 성공한 폴리에테르 에테르 케톤(PEEK) 소재 가공 전용 3D 프린터는 제품성능 인증을 받은 상태이며, 의료용 출력물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검증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기수 대표이사는 "지속해서 산업현장 교수를 파견해 기술개발을 지원해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공역식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장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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