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수교 올해 25주년…양국 관계 강화 논의 전망
【다낭(베트남)=뉴시스】 장윤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1일(현지시간) 쩐 다이 꽝(Tran Dai Quang)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차 10일 오후 베트남을 방문한 계기로 오는 11일 오전 다낭에서 쩐 다이 꽝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우리나라의 아세안 관계를 4대국 수준으로 격상할 방침을 밝히면서 올해 양국 수교 25주년을 맞는 베트남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자는 비전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취임 당시 역대 정권 처음으로 대(對) 아세안 특사를 파견했다. 아세안 특사로 임명된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5월25일(현지시간) 베트남을 방문해 쩐 다이 꽝 국가 주석을 예방했다.
당시 쩐 다이 꽝 주석은 "앞으로 베트남과 한국 관계가 새 정부 하에서 더 격상되고 발전되기를 기대한다"면서 "11월 APEC 정상회담 중에 문재인 대통령과 양자회담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mail protected]
【다낭(베트남)=뉴시스】 장윤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1일(현지시간) 쩐 다이 꽝(Tran Dai Quang)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차 10일 오후 베트남을 방문한 계기로 오는 11일 오전 다낭에서 쩐 다이 꽝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우리나라의 아세안 관계를 4대국 수준으로 격상할 방침을 밝히면서 올해 양국 수교 25주년을 맞는 베트남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자는 비전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취임 당시 역대 정권 처음으로 대(對) 아세안 특사를 파견했다. 아세안 특사로 임명된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5월25일(현지시간) 베트남을 방문해 쩐 다이 꽝 국가 주석을 예방했다.
당시 쩐 다이 꽝 주석은 "앞으로 베트남과 한국 관계가 새 정부 하에서 더 격상되고 발전되기를 기대한다"면서 "11월 APEC 정상회담 중에 문재인 대통령과 양자회담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