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시진핑 주석과 11일 베트남서 한중정상회담

기사등록 2017/11/10 16:50:02

【베를린(독일)=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1일(현지시간) 베트남 다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정상회담을 갖는다. 사진은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이 지난 7월 6일 오전(현지시각) 베를린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악수하는 모습이다. 2017.07.06.  photo@newsis.com
【베를린(독일)=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1일(현지시간) 베트남 다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정상회담을 갖는다. 사진은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이 지난 7월 6일 오전(현지시각) 베를린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악수하는 모습이다. 2017.07.06.  [email protected]
  文대통령, 취임 두번째 한중정상회담
  양국 관계 개선 합의 이후 첫 회담

 【다낭(베트남)=뉴시스】 장윤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베트남 다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정상회담을 갖는다.

 10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은 다낭에서 개최되는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을 계기로 오는 11일 오후 한중정상회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의 회담은 지난 7월 6일(현지시간) 오전 독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회의 참석차 만난 이래 이번이 두번째다.

 이번 한중정상회담이 주목되는 이유는 지난달 31일 한중 정부가 동시 발표한 '한중 관계 개선 관련 양국 간 협의' 이후 처음으로 양 정상이 만나기 때문이다. 한중 정부가 사드 갈등을 종식하고 모든 분야의 양국 교류를 정상화하기로 협의한만큼 이번 한중정상회담에서 한중 관계 개선을 중심으로 북핵 대응 공조 등에 대한 전향적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드 문제는 이번 한중정상회담에서 직접적 의제로 거론되진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 정부는 여전히 우리나라의 사드 배치를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사드를 제외한 교류·통상 현안이 주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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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시진핑 주석과 11일 베트남서 한중정상회담

기사등록 2017/11/10 16:50: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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