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알바인 줄 알았는데 마약"…결국 징역 3년 받은 30대 사연

기사등록 2026/03/10 00:00:00

[서울=뉴시스]무엇이든 물어보살(사진=KBS Joy 제공) 2026.03.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무엇이든 물어보살(사진=KBS Joy 제공) 2026.03.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마약 사건으로 수감 생활을 했던 30대 남성이 출연해 사연을 전했다. 9일 방송된 355회에는 현재 택배 상하차 일을 하는 34세 남성이 출연해 앞으로의 삶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사연자는 과거 카페를 운영하며 한때 월 20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급감했고, 가게를 유지하기 위해 대출까지 받았지만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추가 대출을 알아보던 중 인터넷에서 "고액 아르바이트"라는 글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사연자는 "정상적인 일은 아닐 것이라 생각했지만 당장 돈이 급했다"며 결국 연락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대구에서 출발해 경기 남양주의 한 공터에 도착한 그는 "땅을 파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했다. 땅속에서 절연테이프로 감긴 덩어리가 나왔고, 그제야 마약을 픽업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사연자는 일을 거절하려 했지만 "이미 물건을 가지고 있지 않느냐"는 협박을 받았다고 했다. 두려움 속에 지시받은 장소로 물건을 옮기던 중 경찰에 검거됐다고 설명했다.

결국 그는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운반한 마약 60g이 약 2000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판단돼 특정범죄 가중처벌이 적용됐다고 전했다.

사연을 들은 이수근과 서장훈은 "이번 일을 반면교사 삼아 열심히 살아가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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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3/10 00: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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