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군 상촌면에서 호두와 팥을 주재료로 호구빵을 만들어 파는 구름마을사람들의 영농조합법인(대표 송남수)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마을기업에 선정됐다.
30일 영동군에 따르면 구름마을사람들은 지난 29일 경남 김해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17년 전국 마을기업 박람회 우수마을기업경진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했다.
전국 시·도에서 예선을 통과한 17개 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장려상과 함께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구름마을사람들은 상촌지역 호두 농가와 팥 농가를 대상으로 계약재배를 확대해 마을 주민과의 상생발전에 노력하고, 유원대학교 학생에게 창업실습장 무료 제공과 기술공유로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했다.
여성근로자 차별해소를 위한 양성평등 실현 등에도 힘쓰고 있다.
지역 농가의 표고버섯을 이용한 표고 버섯차도 개발했다.
송남수(66) 구름마을사람들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우수마을기업 선정은 앞으로도 이웃사랑과 호구빵 제조에 더욱 많은 정성과 정직을 담으라는 채찍으로 생각한다”라며 “호구빵이 영동군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고 호구빵 거리가 생겨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구름마을사람들은 2010년 5월 각종 들풀을 재료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풀쌈축제 개최를 시작으로 뜻을 함께하는 20여 명의 사람들이 법인을 설립했다.
2012년 행정안전부로부터 마을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2013년 100% 영동군 호두와 팥을 사용해 전과정을 수작업으로 만드는 호구빵을 출시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30일 영동군에 따르면 구름마을사람들은 지난 29일 경남 김해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17년 전국 마을기업 박람회 우수마을기업경진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했다.
전국 시·도에서 예선을 통과한 17개 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장려상과 함께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구름마을사람들은 상촌지역 호두 농가와 팥 농가를 대상으로 계약재배를 확대해 마을 주민과의 상생발전에 노력하고, 유원대학교 학생에게 창업실습장 무료 제공과 기술공유로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했다.
여성근로자 차별해소를 위한 양성평등 실현 등에도 힘쓰고 있다.
지역 농가의 표고버섯을 이용한 표고 버섯차도 개발했다.
송남수(66) 구름마을사람들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우수마을기업 선정은 앞으로도 이웃사랑과 호구빵 제조에 더욱 많은 정성과 정직을 담으라는 채찍으로 생각한다”라며 “호구빵이 영동군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고 호구빵 거리가 생겨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구름마을사람들은 2010년 5월 각종 들풀을 재료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풀쌈축제 개최를 시작으로 뜻을 함께하는 20여 명의 사람들이 법인을 설립했다.
2012년 행정안전부로부터 마을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2013년 100% 영동군 호두와 팥을 사용해 전과정을 수작업으로 만드는 호구빵을 출시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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