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네이버가 시장지배적 사업자 지위를 통해 기존 사업자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탈취하고 있다"는 자유한국당 정태옥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미래사업이라서 신중히 검토하겠다"면서도 "시장획정 문제에 만전을 기해서 추진하겠다"고 했다.
"네이버가 검색 결과와 광고를 구분할 수 있도록 노란색으로 음영처리 하고 있는데, 명확하지 않고 모바일에서는 이미저도 안되고 있다"는 정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는 "네이버에서 자진시정을 통해 모바일에서도 검색과 광고를 구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여러 문제가 있어 보인다"며 "충분히 검토해서 위법사항이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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