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브랜드 평판 1위...워너원·엑소·트와이스順

기사등록 2017/10/09 09:53:00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지난달 가장 주가를 올린 아이돌 그룹은 '방탄소년단'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내놓은 '아이돌 그룹 브랜드 평판 보고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브랜드 평판 지수 1556만점을 받아 브랜드 순위 1위에 올랐다.'방탄소년단' 7월 브랜드평판지수 746만점 비교하면 두 배 넘게 급등한 수치다.

 이번 조사는 9월7일~10월8일 100개 아이돌 그룹 브랜드 빅데이터 1억5200만개를 추출해 이뤄졌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18일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를 내놓고 활동 중이다. 타이틀 곡 '디엔에이'(DNA) 등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첫 주에만 76만장이 판매됐고,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7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2위는 1480만점을 받은 '워너원'이 올랐고, 3위는 '엑소'(708만점), 4위 '트와이스'(650만점), 5위 '레드벨벳'(535만점) 순이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브랜드 소비 행태를 분석해보면 걸그룹은 매스미디어를 중심으로 브랜드 소비가 이뤄졌고, 보이그룹은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브랜드소비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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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브랜드 평판 1위...워너원·엑소·트와이스順

기사등록 2017/10/09 09:53: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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