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홍세희 정윤아 기자 =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28일 MB(이명박) 정부가 자신을 비롯한 청와대 출신 인사들에 대한 총선을 지원했다는 의혹에 대해 "대통령실에서 어떻게 총선을 지원하느냐"고 부인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청와대에서 청와대 출신 비서관들이 잘 되길 바라는 것 아니냐. 뭘 어떻게 지원을 해줬다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정 의원은 "최근에 제가 좀 속상한 얘기를 했다고 계속 저를 물고 늘어지는 것 같다"며 "그렇게 치졸한 방식의 정치보복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발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정부의 친한 민간인들이 국가정보기관에 들이닥쳐서 캐비닛을 뒤져 국가기밀서류를 들고 나가 하나 둘씩 흘리고 이것을 근거로 고소고발이 이어지는 이게 나라냐"며 "세상에 민간인들이 들이닥쳐서 정보기관 기밀서류를 갖고 가는 나라가 세상에 어디 있느냐"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청와대에서 청와대 출신 비서관들이 잘 되길 바라는 것 아니냐. 뭘 어떻게 지원을 해줬다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정 의원은 "최근에 제가 좀 속상한 얘기를 했다고 계속 저를 물고 늘어지는 것 같다"며 "그렇게 치졸한 방식의 정치보복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발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정부의 친한 민간인들이 국가정보기관에 들이닥쳐서 캐비닛을 뒤져 국가기밀서류를 들고 나가 하나 둘씩 흘리고 이것을 근거로 고소고발이 이어지는 이게 나라냐"며 "세상에 민간인들이 들이닥쳐서 정보기관 기밀서류를 갖고 가는 나라가 세상에 어디 있느냐"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특히 "적폐청산이라는 미명아래 정치보복을 자행하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을 감옥에 처넣고, 이명박 대통령을 감옥에 처넣어서 보수우파의 씨를 말리겠다는 속셈을 노골화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여당을 성토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는 이날 이명박 정부 정무수석을 지낸 정 의원, 박형준 청와대 시민사회 특보 등 19대 총선 출마자를 청와대가 직·간접적으로 지원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email protected]
한편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는 이날 이명박 정부 정무수석을 지낸 정 의원, 박형준 청와대 시민사회 특보 등 19대 총선 출마자를 청와대가 직·간접적으로 지원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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