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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니슨 "많이 늙었다...더 이상 액션 안 한다"

기사등록 2017/09/13 10:38:39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할리우드 스타 리엄 니슨(65)이 더이상 액션 히어로 역할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니슨은 12일(현지 시각) 제42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참석,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영화계는 여전히 내게 많은 돈을 주겠다며 액경영 화를 찍자고 하지만, 난 그런 작품들을 하기에는 이제 많이 늙었다. 난 65살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테이큰' 시리즈에 출연한 것도 완전한 우연일 뿐이었다"고 덧붙였다.

 니슨은 50대 중반이던 2008년 '테이큰'에 출연하며 새로운 액션 스타로서 출발을 알렸다. 영화는 2015년까지 두 편 더 만들어져 전 세계에서 시리즈 합계 9억29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 시리즈로 "널 찾아내서 죽일 거다"(I'll find you and I'll kil youl)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그는 '테이큰'의 인기에 힘입어 '언노운'(2011) '논스톱'(2014) '툼스톤'(2014) '런 올 나이트'(2015) 등 유사 장르 영화에 연달아 출연했다.

 다만 니슨의 액션 연기를 당장 보지 못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또 다른 액션 스릴러 영화인 '하드 하우더' '커뮤터' 등이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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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니슨 "많이 늙었다...더 이상 액션 안 한다"

기사등록 2017/09/13 10:38: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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