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익산 함라면 탑고지마을 시내버스 노선 개설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한 오지마을의 숙원사업이 해결됐다.
익산시 함라면 탑고지마을 주민들의 이동 수단이 될 시내버스의 노선이 15일 개통됐다.
26가구 46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탑고지 마을은 전형적인 시골마을로 마을길이 좁아 대중교통이 운행되지 않아 특히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오랫동안 교통 불편을 호소해왔다.
시는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4800만원을 투입해 마을 진입로 정비 공사를 해 버스가 회차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버스 노선을 개편하게 됐다.
앞으로 42번 버스는 1일 5회(오전 6시, 9시 57분, 오후 1시 32분, 3시 20분, 7시 33분) 운행돼 주민들의 발 역할을 하게 된다.
주민들은 개통식에서 정헌율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익산소방서, 소방차량 흡수조작 훈련 실시
전북 익산소방서는 12일 팔봉119안전센터에서 소방차량 흡수조작 훈련을 실시했다.
또 진공펌프 작동과 흡수방법의 이해, 현장 출동 간 펌프차량의 고장으로 작동 불가 시 수동작동(에어 솔레노이드밸브 활용 및 밸브 강제개방) 방법 교육을 통해 현장대처 능력강화를 강화했다.
익산소방서는 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 미설치 지역에서 화재 발생 시 인근 저수지나 하천의 물을 이용해 방수와 중계보수를 할 수 있는 소방차량 흡수기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익산소방서는 소방차량 조작 훈련을 통해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사회적기업 '사각사각' 사랑나눔장터 수익금 기부
가구 수제제작 사회적기업인 '사각사각'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구입 후원금을 12일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8월 시청 앞에서 진행된 사회적기업 사랑나눔장터에서 발생된 수익금으로 사각사각 직원들이 익산자봉센터에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이뤄진 행사다.
사각사각은 소외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희망 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기부 활동을 기획했다.
한편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후원금으로 연탄을 구입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독거어르신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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