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산악회, 특전사 귀성부대와 깨끗한 산 정화 행사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특전사 산악회, 특전사 귀성부대와 깨끗한 산 정화 행사

 특전사 산악회는 10일 산악회 회원 및 특전사 귀성부대 장병, 학생들과 함께 인천 둘레길 인근과 인천대공원 지역에서 산지정화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행사에는 문용식 특전사 산악회 회장과 윤관석 국회의원, 특전사 귀성부대원 50여명, 산악회 회원·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또 정화 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산행 코스인 인천둘레길 5코스를 돌며 무단 투기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문용식 회장은 "가을의 문턱에서 시민들의 발길이 많은 곳을 찾아 산악회 회원과 민·군이 하나가돼 등산로 일대를 깨끗하게 정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를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윤관석 국회의원은 "인천시민들과 타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명산 등을 돌아다니며 깨끗한 인천 다시 찾고 싶은 남동구를 만들어 주는 특전사 산악회 회원 분들과 귀성부대 장병 여러분들에 노고에 감사한다"며 "환경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살기 좋은 남동구를 만들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전사 귀성부대 관계자는 "매년 특전사 산악회 회원 분들과 등산로 주변 일대를 땀 흘리며 정비를 하다 보니 선·후배 간의 정도 깊어지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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