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축제, 20~24일 벽골제서 55개 프로그램 운영

기사등록 2017/09/10 13:06:44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12일 전북 김제시가 공개한 '제19회 김제지평선축제' 공식 포스터, 이 축제는 대한민국 최초 5년 연속 대표축제로 오는 9월 20~24일까지 닷새간 김제 벽골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17.05.12. (사진= 김제시 제공) photo@newsis.com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12일 전북 김제시가 공개한 '제19회 김제지평선축제' 공식 포스터, 이 축제는 대한민국 최초 5년 연속 대표축제로 오는 9월 20~24일까지 닷새간 김제 벽골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17.05.12. (사진= 김제시 제공) [email protected]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최초 5년 연속 대표축제인 오는 20일 '제19회 김제지평선축제'가 5개 분야, 55개 프로그램으로 전북 김제시 벽골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가장 한국적인 주제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를 주제로 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1999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이 축제는 한민족의 전통농경 문화 정체성과 지역 문화유산을 재구성해 ‘지평선(horizon)’이라는 무형의 아이템을 통해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축제를 상징하는 대표 프로그램인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와 '풍년 기원 입석 줄다리기'는 설화와 지방문화재 민속자료를 토대로 구성해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의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농경문화 콘텐츠인 '한민족의 얼 농악 기획공연(농악아~ 놀자)'과 '대한민국 막걸리 페스티벌'은 축제 속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의 한류 열풍을 반영한 백제문화권 관광 상품도 개발해 한국관광공사 및 여행사와 연계해 일본 및 동남아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글로벌 육성 축제에 걸맞게 준비한 '어메이징 대형떡 세계 국기 만들기', '글로벌 캐릭터 퍼포먼스'도 흥미로운 볼거리로 뽑힌다.

 외국인이 참여할 전통농경 문화 체험 행사로는 '벽골제 횃불 퍼레이드', '모락모락 아궁이 쌀밥짓기', '으랏차차 전국 및 외국인 줄다리기', '글로벌 벼베기', '세계인 대동 연날리기', '글로벌 그네뛰기 경연', '외국인 전통혼례' 등이 준비되고 있다.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최초 5년 연속 대표축제인 '제19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오는 20일부터 닷새간 벽골제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벽골제 쌍룡마당에서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의 개막식 행사가 진행되는 장면, (사진=뉴시스 DB)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최초 5년 연속 대표축제인 '제19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오는 20일부터 닷새간 벽골제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벽골제 쌍룡마당에서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의 개막식 행사가 진행되는 장면, (사진=뉴시스 DB)
농촌마을 체험과 숙박이 어우러진 '농촌에서의 하루'와 '지평선팜스테이', 정신수양을 위한 '학성강당 예절교육'과 '금산사 템플스테이', 다양한 체험 위주의 '징게쟁이 전시 체험관 및 생태놀이 체험장이 운영된다.

 또 '김제 벽골제 야(夜) 한밤에'라는 주제로 야경(夜景), 야설(夜設), 야화(夜話), 야로(夜路)도 열려 가을밤 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지평선축제는 2003년부터 우수축제 2회, 최우수축제 8회, 대표축제 5회를 통해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서 최고 반열에 올라와 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올해 축제를 통해 '글로벌 육성 축제'로의 도약과 자생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곱디고운 코스모스 꽃길과 넘쳐나는 김제평야를 지나 벽골제 축제장에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김제지평선축제, 20~24일 벽골제서 55개 프로그램 운영

기사등록 2017/09/10 13:06:44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