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은 8일(현지시간) 멕시코 남부 강진과 허리케인 '어마'(Irma)로 인해 희생된 이들을 애도했다.
콜롬비아를 방문 중인 교황은 이날 비야비센시오에서 미사를 집전하고 멕시코 지진과 어마로 사랑하는 이들과 집을 잃은 자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멕시코 남부에선 앞서 규모 8.2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32명이 숨졌다. 남미 카리브해 연안에선 초강력 허리케인으로 강화된 어마로 인해 14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재민이 속출하고 있다.
교황은 당초 지난해 체결된 콜롬비아 평화 협정을 축하하기 위해 현지를 찾았지만 방문 기간 멕시코 지진과 어마 상륙이 겹치면서 차분한 분위기로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교황은 작년 말 콜롬비아 정부와 반군인 콜롬비아 무장혁명군(FARC)이 50년 넘게 이어진 분쟁을 끝낸 평화 협정에 합의하자 이 나라를 방문하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콜롬비아를 방문 중인 교황은 이날 비야비센시오에서 미사를 집전하고 멕시코 지진과 어마로 사랑하는 이들과 집을 잃은 자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멕시코 남부에선 앞서 규모 8.2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32명이 숨졌다. 남미 카리브해 연안에선 초강력 허리케인으로 강화된 어마로 인해 14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재민이 속출하고 있다.
교황은 당초 지난해 체결된 콜롬비아 평화 협정을 축하하기 위해 현지를 찾았지만 방문 기간 멕시코 지진과 어마 상륙이 겹치면서 차분한 분위기로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교황은 작년 말 콜롬비아 정부와 반군인 콜롬비아 무장혁명군(FARC)이 50년 넘게 이어진 분쟁을 끝낸 평화 협정에 합의하자 이 나라를 방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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