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북한이 26일 강원도 깃대령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
북한이 미사일을 쏜 것은 지난달 2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 이후 약 1달만이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한미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에 대한 도발 차원에서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 또 북한의 군사훈련인 '하계훈련'의 일환으로 발사했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합참은 "대통령께 관련사항이 즉시 보고 됐다"며 "비행거리는 약 250㎞여로써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미사일이 스커드-B 미사일이거나 KN01, KN02 미사일 혹은 신형 방사포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가능성이 높은 건 300㎞ 사거리의 스커드-B미사일로 북한에서 80년대에 만들어져 전술배치된 과거 소련제 미사일이다"며 "가장 많고 가장 구형이지만 가장 남쪽을 겨냥하는 핵심적 미사일"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고체형 지대지미사일인 KN-02나 지대함 미사일 KN-01 또는 300㎜ 신형방사포의 사거리 연장을 위한 성능개량을 겸한 훈련 발사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북한이 미사일을 쏜 것은 지난달 2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 이후 약 1달만이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한미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에 대한 도발 차원에서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 또 북한의 군사훈련인 '하계훈련'의 일환으로 발사했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합참은 "대통령께 관련사항이 즉시 보고 됐다"며 "비행거리는 약 250㎞여로써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미사일이 스커드-B 미사일이거나 KN01, KN02 미사일 혹은 신형 방사포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가능성이 높은 건 300㎞ 사거리의 스커드-B미사일로 북한에서 80년대에 만들어져 전술배치된 과거 소련제 미사일이다"며 "가장 많고 가장 구형이지만 가장 남쪽을 겨냥하는 핵심적 미사일"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고체형 지대지미사일인 KN-02나 지대함 미사일 KN-01 또는 300㎜ 신형방사포의 사거리 연장을 위한 성능개량을 겸한 훈련 발사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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