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위용성 기자 = 이용호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21일 장병 두 명이 숨진 K-9 포사격훈련 폭발사고와 관련해 "현재 500문 이상이 실전 배치돼 있는 K-9 자주포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이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에서 "엊그제 1호 국산 명품 무기라고 하는 K-9 자주포에서 2명의 목숨을 앗아간 폭발사고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한반도 정세가 역대급 긴장상태다"라며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을 시작으로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오락하는 정부의 외교 안보 정책이 미덥지 않다. 사드는 표류하고 있다"고 꼬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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