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UFG훈련, 한반도 긴장 해소 전환점 되길···北, 무력도발 안 돼"

기사등록 2017/08/20 15:35:28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국가 위기 관리종합훈련인 2017 을지연습을 사흘 앞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찰병력들이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 2017.08.18.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국가 위기 관리종합훈련인 2017 을지연습을 사흘 앞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찰병력들이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 2017.08.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국민의당은 21일부터 시작되는 '2017 한미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에 대해 "한반도 전쟁 위기를 더 이상 고조시키지 않고 긴장을 해소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순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말했다.

 양 대변인은 "북한은 UFG 훈련을 북침 군사훈련으로 규정하고 또 다시 무력 도발을 감행해서는 결코 안 된다"며 "을지훈련은 한미 당국 발표대로 방어적 성격의 연례 군사연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은 무모한 무력 도발로는 어떤 것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직시하고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체의 군사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며 "북한이 이번 UFG 기간은 물론 정권 수립 기념일인 9월9일까지 어떤 군사도발을 일으키지 않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경고했따.

 양 대변인은 "이를 계기로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극적 기회가 마련되기를 다시 한 번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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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UFG훈련, 한반도 긴장 해소 전환점 되길···北, 무력도발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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