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최상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지난 11일 센터 2층 교류공간에서 센터의 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2017.08.13. [email protected]
"기능 축소 걱정 안해도 돼··· 흔들림 없이 창업생태계 조성"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문재인 정부의 정부 조직 개편으로 박근혜 정부 때 출범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소관 부처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중소벤처기업부로 변경됐다.
일각에선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통폐합설과 함께 그 기능의 축소 및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상기)는 어떨까?
최상기 센터장은 “일각의 우려에 대해 경남센터는 걱정 안 해도 된다. 외부에서 그리 보는 줄은 모르겠으나 우리는 잘 가고 있다. 전혀 흔들림 없이 하던 일 잘하고 있다”며 일축했다.
그는 “센터 담당 부처가 중소벤처기업부로 이관됐지만 업무 방향이 크게 바뀌지 않으리라 본다. 정부 핵심과제가 일자리 창출인 만큼 경남센터는 앞으로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센터장은 또 전국 17개 센터 통폐합설에 대해 “전혀 우려하지 않는다. 경남에 창업 지원을 전문으로 하는 경남센터가 없어지면 도민들은 ‘낙동강 오리 알’이 된다. 각 지역에서 창업하려는 사람들이 도청에 갔다가 우리 센터에 온다. 창업 정보도 얻고 도움받을 수 있는 곳이다. 2년여 활동하면서 나름대로 노하우도 생기고 프로그램도 만들고 정보도 많아서 제대로 잘 굴러가리라 본다. 걱정 안 한다“고 말했다.
그는 “창조센터는 꼭 필요하다고 본다. 영국, 프랑스, 독일도 정부가 나서서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우리 정부도 예산을 지원하되, 센터 운영은 자율체제로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문재인 정부의 정부 조직 개편으로 박근혜 정부 때 출범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소관 부처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중소벤처기업부로 변경됐다.
일각에선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통폐합설과 함께 그 기능의 축소 및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상기)는 어떨까?
최상기 센터장은 “일각의 우려에 대해 경남센터는 걱정 안 해도 된다. 외부에서 그리 보는 줄은 모르겠으나 우리는 잘 가고 있다. 전혀 흔들림 없이 하던 일 잘하고 있다”며 일축했다.
그는 “센터 담당 부처가 중소벤처기업부로 이관됐지만 업무 방향이 크게 바뀌지 않으리라 본다. 정부 핵심과제가 일자리 창출인 만큼 경남센터는 앞으로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센터장은 또 전국 17개 센터 통폐합설에 대해 “전혀 우려하지 않는다. 경남에 창업 지원을 전문으로 하는 경남센터가 없어지면 도민들은 ‘낙동강 오리 알’이 된다. 각 지역에서 창업하려는 사람들이 도청에 갔다가 우리 센터에 온다. 창업 정보도 얻고 도움받을 수 있는 곳이다. 2년여 활동하면서 나름대로 노하우도 생기고 프로그램도 만들고 정보도 많아서 제대로 잘 굴러가리라 본다. 걱정 안 한다“고 말했다.
그는 “창조센터는 꼭 필요하다고 본다. 영국, 프랑스, 독일도 정부가 나서서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우리 정부도 예산을 지원하되, 센터 운영은 자율체제로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최상기(왼쪽 첫 번째)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지난 11일 센터 2층 교류공간에서 직원과 함께 창업 상담을 해주고 있다.2017.08.13. [email protected]
최 센터장은 “특히 경남센터는 경남도의 지원을 받아 현재 ‘경남 창업생태계 구축 방안 연구’ 용역을 진행하는 등 경남 창업 지원 선도기관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남센터는 지난 2015년 4월 9일 출범 당시 직원 10명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파견 9명을 포함해 35명이 창원본부와 진주 서부센터에 근무하고 있다.
날로 업무가 증가하고 있어 내년에는 충원이 불가피할 것으로 센터 측은 전망했다.
경남센터는 창업지원, 중소기업혁신,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세부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는 4개 부문 25개 사업을 추진해 목표 초과 달성을 했으며, 올해는 3년 차를 맞아 메카트로닉스 및 항노화산업 관련 벤처·중소기업 육성, 창업 지원에 초점을 두고 ‘입주기업 멘토링데이’ 등 4개 부문 1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센터는 출범 2년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 2만5809명, 보육기업 수 347개(창업기업 199개 포함), 투자 지원 1651건 286억원, 취업 및 알선 378명(작년 3월 18일부터 1년 5개월간) 등의 실적을 거뒀다.
경남센터는 지난 2015년 4월 9일 출범 당시 직원 10명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파견 9명을 포함해 35명이 창원본부와 진주 서부센터에 근무하고 있다.
날로 업무가 증가하고 있어 내년에는 충원이 불가피할 것으로 센터 측은 전망했다.
경남센터는 창업지원, 중소기업혁신,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세부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는 4개 부문 25개 사업을 추진해 목표 초과 달성을 했으며, 올해는 3년 차를 맞아 메카트로닉스 및 항노화산업 관련 벤처·중소기업 육성, 창업 지원에 초점을 두고 ‘입주기업 멘토링데이’ 등 4개 부문 1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센터는 출범 2년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 2만5809명, 보육기업 수 347개(창업기업 199개 포함), 투자 지원 1651건 286억원, 취업 및 알선 378명(작년 3월 18일부터 1년 5개월간) 등의 실적을 거뒀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시 의창구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 건물 2층에 있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입구.2017.08.13. [email protected]
기업이나 예비창업자들의 반응도 좋다.
2015년 12월 센터 졸업기업인 창원 (주)성산툴스 이인수 대표는 "경남창조센터의 소개로 두산중공업과 연결돼 기술적인 지원은 물론 자금 지원도 받았다"면서 "오늘도 센터를 방문해 제품 마케팅과 관련해 협의하는 등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센터를 방문한 김모(27)씨는 "경남도청에 창업 관련 설명을 듣기 위해 찾아갔더니 경남센터를 찾아가라고 해 왔다"면서 "센터장과 직원의 상세한 설명이 좋았고, 창업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상기 센터장은 "창업생태계 구축 연구용역 중간보고에서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듯이 경남에는 올바른 투자펀드가 없다. 창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남 자체 펀드 조성이 필요하다"면서 "창업 생태계가 제대로 구축되어 대박을 터뜨리는 기업들이 많이 생기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2015년 12월 센터 졸업기업인 창원 (주)성산툴스 이인수 대표는 "경남창조센터의 소개로 두산중공업과 연결돼 기술적인 지원은 물론 자금 지원도 받았다"면서 "오늘도 센터를 방문해 제품 마케팅과 관련해 협의하는 등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센터를 방문한 김모(27)씨는 "경남도청에 창업 관련 설명을 듣기 위해 찾아갔더니 경남센터를 찾아가라고 해 왔다"면서 "센터장과 직원의 상세한 설명이 좋았고, 창업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상기 센터장은 "창업생태계 구축 연구용역 중간보고에서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듯이 경남에는 올바른 투자펀드가 없다. 창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남 자체 펀드 조성이 필요하다"면서 "창업 생태계가 제대로 구축되어 대박을 터뜨리는 기업들이 많이 생기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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