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가 사무관 승진자 9명에게 '교지(敎旨)' 형태의 임용장을 제작·수여해 화제다.
13일 시에 따르면 '교지'는 조선시대 임금이 4품 이상 관리에게 주던 사령장이다.
시는 조직 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사무관들에게 책임감 부여 및 승진 축하 의미를 담아 오는 14일자로 승진 예정인 사무관들에게 이를 수여한다.
임용장 용지는 닥나무를 원료로 해 통기성과 흡수성이 뛰어나 장기간 보전이 가능한 안동한지를 사용했다.
임용장 문안은 향토 서예가 서태석씨의 재능기부를 받아 작성했다.
시 관계자는 "사무관 승진자들에게 초심을 오랫동안 간직하게 하고, 간부 공무원으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엇보다 우리 전통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 문화 계승과 발전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13일 시에 따르면 '교지'는 조선시대 임금이 4품 이상 관리에게 주던 사령장이다.
시는 조직 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사무관들에게 책임감 부여 및 승진 축하 의미를 담아 오는 14일자로 승진 예정인 사무관들에게 이를 수여한다.
임용장 용지는 닥나무를 원료로 해 통기성과 흡수성이 뛰어나 장기간 보전이 가능한 안동한지를 사용했다.
임용장 문안은 향토 서예가 서태석씨의 재능기부를 받아 작성했다.
시 관계자는 "사무관 승진자들에게 초심을 오랫동안 간직하게 하고, 간부 공무원으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엇보다 우리 전통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 문화 계승과 발전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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