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삼성자산운용은 31일 투자권유대행인(FA)과 프라이빗뱅커(PB) 등 펀드 판매자 지원을 위한 전용 플랫폼(fa.samsungfund.com)을 업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2017.07.31. (사진=삼성자산운용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31일 투자권유대행인(FA)과 프라이빗뱅커(PB) 등 펀드 판매자 지원을 위한 전용 플랫폼(fa.samsungfund.com)을 업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삼성자산운용 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의 상품까지 조회가 가능하다. 펀드 정보, 추천 포트폴리오, 시뮬레이션과 성과 보고서 등 마케팅에 필요한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콘텐츠 부족이나 투자목적에 맞는 솔루션 부재 등으로 고객 컨설팅을 할 때 어려움을 겪는 FA·PB들이 성공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이번 플랫폼을 개발했다는 게 삼성자산운용의 설명이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미국 캐피탈그룹과 오펜하이머펀드 등 선진 운용사는 이미 판매자 전용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투자자 수요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지난 5개월간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사례를 연구하고 분석하며 업계에 최적화된 펀드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플랫폼은 목적에 맞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지원하는 '솔루션'과 목적에 맞는 상품리스트와 펀드정보를 제공하는 '투자상품', 투자 의사 결정에 유용한 자료를 지원하는 '스마트 콘텐츠', 판매자가 관리하는 모델포트폴리오 현황과 성과를 분석해 투자제안서와 성과보고서로 보여주는 '사후관리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김용광 삼성자산운용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플랫폼은 펀드 판매의 시작부터 마지막 과정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출시됐다"며 "많은 FA와 PB가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다양하게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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