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 靑 회동뒤 긴급 본부장회의 소집···"상생협력활동, 적극 검토해야"

기사등록 2017/07/27 22:08:46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코는 6일 오후 포항제철소 제3고로 개보수를 마치고 내용적 5600㎥ 규모의 초대형 고로로 탄생시키는 화입식(용광로에 불을 붙이는 행사)을 가졌다. 사진은 이날 권오준 회장이 성공적으로 개수를 마친 포항 3고로에 불을 지피고 있다.2017.06.06.(사진=포스코 제공)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코는 6일 오후 포항제철소 제3고로 개보수를 마치고 내용적 5600㎥ 규모의 초대형 고로로 탄생시키는 화입식(용광로에 불을 붙이는 행사)을 가졌다. 사진은 이날 권오준 회장이 성공적으로 개수를 마친 포항 3고로에 불을 지피고 있다.2017.06.06.(사진=포스코 제공) [email protected]
"청와대 간담회 결과 공유하고 미진한 부분 보완해 적극 실천해 달라"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27일 "일자리 나누기, 비정규직 전환 문제와 1차, 2~3차 협력기업과의 상생협력활동을 눈앞의 비용으로만 인식하지 말고 산업 생태계 전반에서 우리 경쟁력 향상방안으로 사고를 전환해 적극 검토하는 것이 좋겠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이날 저녁 문재인 대통령과의 첫 공식회동을 가진 뒤 포스코 본사에서 긴급 본부장 회의를 소집, "청와대 간담회 결과를 공유하고 미진한 부분을 보완해 적극적으로 실천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회장은 "대통령께서 기업별 애로를 미리 파악해 일일이 관심을 표명해 주셨다"며 "국내 산업 육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의지가 매우 강력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이날 간담회 소감을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도 자신의 기업의 자랑거리를 내세우기 보다 전반적인 국가경제발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포스코도 제조업에 스마트 솔루션을 접목한 하이브리드산업으로 육성해 새롭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며 "다른 기업들이 추진하거나 추진할 계획인 정책들중에 우리가 참고할만한 것들이 있었다. 벤치마킹해서 우리 것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권오준 포스코 회장, 靑 회동뒤 긴급 본부장회의 소집···"상생협력활동, 적극 검토해야"

기사등록 2017/07/27 22:08:4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