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뉴시스】우은식 기자 = 여름철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잦아들면서 AI 위기경보가 '심각'에서 '주의'단계로 2단계 하향 조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어 지난 6월 6일 발령한 AI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오는 28일자로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AI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4단계로 이뤄져있다.
이번 조정은 지난 6월 19일 이후 AI 발생이 없고, 가금거래상인에 대한 점검·검사와 전국 1836개 오리농장에 대한 일제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으며, 전국 방역 지역이 오는 28일 모두 해제되는 점을 고려해서 이뤄졌다.
농식품부는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로 조정된 이후에도 종전 AI 특별방역대책기간(10월~5월)에 준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농식품부와 시·도는 AI 방역대책본부와 상황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산란계·육계·오리·토종닭 등 가금류 사육농장과 도축장에서 AI 검사와 임상 증상 확인 등 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방역에 취약한 가금농장(1957호), 도축장(50개소), 전통시장(187개소) 등을 대상으로 중앙기동점검반(농림축산검역본부 54명)을 투입해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집중 점검한다.
농식품부는 AI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로 조정했지만, 지난 2014년에는 9월 이후에도 AI가 재발한 사례가 있는 만큼 축산 농가들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방역수칙 등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어 지난 6월 6일 발령한 AI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오는 28일자로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AI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4단계로 이뤄져있다.
이번 조정은 지난 6월 19일 이후 AI 발생이 없고, 가금거래상인에 대한 점검·검사와 전국 1836개 오리농장에 대한 일제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으며, 전국 방역 지역이 오는 28일 모두 해제되는 점을 고려해서 이뤄졌다.
농식품부는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로 조정된 이후에도 종전 AI 특별방역대책기간(10월~5월)에 준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농식품부와 시·도는 AI 방역대책본부와 상황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산란계·육계·오리·토종닭 등 가금류 사육농장과 도축장에서 AI 검사와 임상 증상 확인 등 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방역에 취약한 가금농장(1957호), 도축장(50개소), 전통시장(187개소) 등을 대상으로 중앙기동점검반(농림축산검역본부 54명)을 투입해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집중 점검한다.
농식품부는 AI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로 조정했지만, 지난 2014년에는 9월 이후에도 AI가 재발한 사례가 있는 만큼 축산 농가들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방역수칙 등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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