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증시는 26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주력 기술주에 지분조정 매도가 나오면서 3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4.04 포인트, 0.42% 밀려난 1만419.11로 폐장했다.
1만477.15로 개장한 지수는 1만416.57~1만500.11 사이를 오르내렸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는 0.28%, 전자기기주 0.47%, 석유화학주 0.47%, 방직주 0.79%, 건설주 0.54%, 금융주 0.19% 각각 하락했다.
하지만 식품주는 0.10%, 제지주도 0.43% 각각 올랐다.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와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이 하락했다.
컴퓨터주 광다전뇌와 스마트폰주 훙다 국제전자도 내렸다. 철강주 중국강철과 화학 관련주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반도체주 롄파과기와 롄화전자에는 매수세가 유입했다. 자동차주 위룽닛산 자동차도 견조한 움직임을 보였다.
거래액은 1075억9800만 대만달러(약 3조9768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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