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11월 국민안전처 편입후 3년만에 환원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해양경찰교육원(원장 박찬현)은 26일 현판식을 갖고 백년대계를 향한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교육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남 여수시 오천동 해양경찰교육원 본관동 현관에서 교직원 및 교육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을 했다.
이로써 지난 3년간 자리를 지켰던 해양경비안전교육원 현판과 깃발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새로운 '해양경찰교육원' 현판이 그 자리에 각인됐다.
이날 현판식은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해양경찰청을 해양수산부 외청으로 독립시키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심의·확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해양경찰청 아래 모든 소속기관이 해양경찰청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현판 제막식을 통해 변화와 새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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