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붕괴한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의 전하울교를 대신할 임시교량이 24일 개통했다.
임시교량은 길이 54m, 교폭 6m(운행 4.5m), 통과 하중 10t으로 이날 오후부터 차량 통행을 시작했다.
이 교량은 육군 제2작전사령부에서 수해 주민의 피해를 덜어주고자 21일부터 제1115공병단을 수해지역으로 파견, 육군 37사단과 협력해 임시교량(장간조립교) 설치를 시작해 이날 개통했다.
교량 설치에는 15t 덤프트럭 9대, 유압크레인 3대, 굴착기 2대 로더 1대, 장병 250명 등이 투입됐다.
이번 임시교량 개통으로 고립됐던 호정2리 마을 52가구 주민들의 불편을 덜게 됐다.
전하울교가 유일한 이동통로였던 주민들은 군부대의 도움이 없었다면 외부 차량 통행용 가설 교량 설치가 가능한 9월까지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생각지도 못한 신속한 복구에 호정2리 마을 주민들은 제1115공병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고생하는 국군 장병을 위해 새참과 음료수를 제공하기도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제1115공병단과 육군 37사단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임시교량은 길이 54m, 교폭 6m(운행 4.5m), 통과 하중 10t으로 이날 오후부터 차량 통행을 시작했다.
이 교량은 육군 제2작전사령부에서 수해 주민의 피해를 덜어주고자 21일부터 제1115공병단을 수해지역으로 파견, 육군 37사단과 협력해 임시교량(장간조립교) 설치를 시작해 이날 개통했다.
교량 설치에는 15t 덤프트럭 9대, 유압크레인 3대, 굴착기 2대 로더 1대, 장병 250명 등이 투입됐다.
이번 임시교량 개통으로 고립됐던 호정2리 마을 52가구 주민들의 불편을 덜게 됐다.
전하울교가 유일한 이동통로였던 주민들은 군부대의 도움이 없었다면 외부 차량 통행용 가설 교량 설치가 가능한 9월까지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생각지도 못한 신속한 복구에 호정2리 마을 주민들은 제1115공병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고생하는 국군 장병을 위해 새참과 음료수를 제공하기도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제1115공병단과 육군 37사단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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