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3일 오후 1시 기준 서울, 경기 수원, 의왕의 호우경보를 해제하고 경기 과천, 가평, 성남, 구리, 남양주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1시15분을 기해서는 용인의 호우경보도 해제했다.
현재 호우경보는 경기 광주, 호우주의보는 경기 이천, 여주, 양평군에만 발효돼 있다.
1시10분 기준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주교(고양) 155.5㎜, 의왕 135.5㎜, 서울 133.5㎜, 신현동(시흥) 129.0㎜, 수리산길(군포) 121.0㎜, 금촌(파주) 107.5㎜ 장흥면(양주) 107.0㎜ 등이다.
이날 저녁까지 서울, 경기, 강원영서, 충북(남부 제외)에 20~70㎜, 많으면 100㎜까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강원영동, 충남, 충북남부, 남부내륙, 울릉도 및 독도(24일까지)는 5~40㎜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과 경기도는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 및 수방대책 등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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