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3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열린 아에로멕시코 인천·멕시코시티 노선 신규 취항식에서 전비호 주멕시코 한국대사(오른쪽에서 5번째),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 멕시코 대사(오른쪽에서 4번째), 인천공항공사 최민아 허브화전략처장(오른쪽에서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7.07.03.(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인천-멕시코시티 주 4회 운항
【인천=뉴시스】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과 중남미를 잇는 직항노선이 처음으로 개설됐다.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멕시코 최대 항공사인 아에로멕시코가 인천과 멕시코시티를 잇는 직항노선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아에로멕시코는 이 노선에서 최신 기종인 B787-8 드림라이너(243석)를 투입해 인천·멕시코시티 노선을 주 4회(월·수·금·일) 운항한다.
그간 중남미 국가를 방문하는 여객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등을 경유해야 해서 상당한 불편을 겪었지만 이번 직항편 개설로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칸쿤 등 멕시코 주요 도시를 보다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
공사는 "멕시코는 한국의 중남미 수출의 38%를 차지하는 1위의 시장이고 한국은 멕시코의 6번째 교역 대상국"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멕시코에 진출해 있어 이번 직항노선 개설은 양국 간 비즈니스 수요 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멕시코 간 연간 여객 수요는 지난 2012년 2만7000명 수준에서 5년간 연평균 36%씩 빠르게 성장해 지난해 9만300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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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과 중남미를 잇는 직항노선이 처음으로 개설됐다.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멕시코 최대 항공사인 아에로멕시코가 인천과 멕시코시티를 잇는 직항노선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아에로멕시코는 이 노선에서 최신 기종인 B787-8 드림라이너(243석)를 투입해 인천·멕시코시티 노선을 주 4회(월·수·금·일) 운항한다.
그간 중남미 국가를 방문하는 여객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등을 경유해야 해서 상당한 불편을 겪었지만 이번 직항편 개설로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칸쿤 등 멕시코 주요 도시를 보다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
공사는 "멕시코는 한국의 중남미 수출의 38%를 차지하는 1위의 시장이고 한국은 멕시코의 6번째 교역 대상국"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멕시코에 진출해 있어 이번 직항노선 개설은 양국 간 비즈니스 수요 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멕시코 간 연간 여객 수요는 지난 2012년 2만7000명 수준에서 5년간 연평균 36%씩 빠르게 성장해 지난해 9만300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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