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민주노총 총파업, 도넘은 '촛불 청구서'" 비판

기사등록 2017/07/01 12:30:57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으로 '최저임금 1만원 쟁취! 비정규직 철폐! 노조 할 권리 쟁취! 6.30 사회적 총파업대회' 앞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모이고 있다. 2017.06.30.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으로 '최저임금 1만원 쟁취! 비정규직 철폐! 노조 할 권리 쟁취! 6.30 사회적 총파업대회' 앞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모이고 있다. 2017.06.30.  [email protected]
  "금연구역서 흡연·음주···시민의식 부족"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자유한국당은 1일 전날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주노총의 '6·30 사회적 총파업' 집회와 관련해 "노동계가 도 넘은 '촛불 청구서'를 들이대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성원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해하기 어려운 부족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집회가 과연 국민께 와 닿았을지 스스로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민주노총의 총파업으로 일부 학교 급식이 중단된 것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1년은 지켜봐 달라'고 간곡하게 요청한 상황에서 아이들의 급식을 볼모로 잡을 필요까지 있었는지 많은 국민이 의아해하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일부 언론에 따르면 일부 집회 참가자들은 금연구역에서 흡연하고 음주를 했다"며 "집회로 인한 교통 대란을 인내하고 자영업자도 시위 당일 일어난 심각한 영업피해도 참고 있는 상황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족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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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민주노총 총파업, 도넘은 '촛불 청구서'" 비판

기사등록 2017/07/01 12:30: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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