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외교부는 30일 미국 정부의 중국 단둥은행 제재가 북한 비핵화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미국 정부가 북한과의 불법 활동에 연루된 금융기관, 기업, 개인을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조치는 안보리 결의를 보완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관련 활동을 차단함으로써 북한 비핵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국자는 또한 "정부는 제재와 대화 등 모든 수단을 활용해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이끌어 나간다는 입장 하에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국제사회 공동의 노력이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를 차단하고, 북한의 진정한 태도 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국 재무부는 29일 중국 단둥은행을 주요 자금세탁 우려국으로 지목하고, 단둥은행의 미국 금융시스템 접근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관계자 2명과 관계 단체 1곳도 제재 대상에 포함했다. 미국 정부는 단둥은행이 북한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관련 회사의 불법적인 금융 활동에 연루됐다고 보고 있다.
[email protected]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미국 정부가 북한과의 불법 활동에 연루된 금융기관, 기업, 개인을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조치는 안보리 결의를 보완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관련 활동을 차단함으로써 북한 비핵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국자는 또한 "정부는 제재와 대화 등 모든 수단을 활용해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이끌어 나간다는 입장 하에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국제사회 공동의 노력이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를 차단하고, 북한의 진정한 태도 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국 재무부는 29일 중국 단둥은행을 주요 자금세탁 우려국으로 지목하고, 단둥은행의 미국 금융시스템 접근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관계자 2명과 관계 단체 1곳도 제재 대상에 포함했다. 미국 정부는 단둥은행이 북한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관련 회사의 불법적인 금융 활동에 연루됐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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