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박상기(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 준비를 위해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의 한 빌딩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한 뒤 다시 나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06.27. [email protected]
"시민단체 등 다양한 활동 경험으로 보완될 것"
"공수처 신설과 법무부 탈검찰화 위해 노력하겠다"
【서울=뉴시스】김승모 기자 =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박상기(65)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법무·검찰 개혁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 후보자는 27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적선빌딩 1층 로비에서 이 같은 소감을 말했다.
박 후보자는 "새 정부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개혁에 대한 여망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에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내정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다.
"공수처 신설과 법무부 탈검찰화 위해 노력하겠다"
【서울=뉴시스】김승모 기자 =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박상기(65)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법무·검찰 개혁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 후보자는 27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적선빌딩 1층 로비에서 이 같은 소감을 말했다.
박 후보자는 "새 정부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개혁에 대한 여망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에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내정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다.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박상기(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 준비를 위해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의 한 빌딩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한 뒤 다시 나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2017.06.27. [email protected]
그러면서 "앞으로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면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문재인 정부의 개혁 과제인 법무,검찰 개혁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상식과 원칙에 부합하는 법치주의를 확립하고, 통합과 소통으로 민생안정을 이루는 데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많이 부족하지만, 제게 맡겨진 시대적 소명이라고 생각하고 신명을 다 바칠 각오"라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우선은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인사청문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말로 소감을 마무리했다.
그는 법무부장관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 "최근에 소식을 들었다"면서 "다만 구체적인 일정을 말씀드리기는 곤란하다"며 답변을 피했다.
그는 "아울러 상식과 원칙에 부합하는 법치주의를 확립하고, 통합과 소통으로 민생안정을 이루는 데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많이 부족하지만, 제게 맡겨진 시대적 소명이라고 생각하고 신명을 다 바칠 각오"라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우선은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인사청문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말로 소감을 마무리했다.
그는 법무부장관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 "최근에 소식을 들었다"면서 "다만 구체적인 일정을 말씀드리기는 곤란하다"며 답변을 피했다.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박상기(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 준비를 위해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의 한 빌딩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한 뒤 다시 나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06.27. [email protected]
'안경환 전 후보자 낙마로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개인적인 소견은 있지만,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기 곤란한 점을 양해해 달라"는 말로 대신했다.
박 후보자는 '학자 출신으로 법무·검찰 개혁에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내 전공이 형사법이고 또 그동안에 법무부와 검찰, 시민단체 등 활동과 법무부와 검찰의 각종 위원회에 참가하면서 얻은 경험이 서로 보완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검찰 개혁 복안에 대해서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의 신설, 그리고 법무부의 탈검찰화를 위해서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email protected]
박 후보자는 '학자 출신으로 법무·검찰 개혁에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내 전공이 형사법이고 또 그동안에 법무부와 검찰, 시민단체 등 활동과 법무부와 검찰의 각종 위원회에 참가하면서 얻은 경험이 서로 보완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검찰 개혁 복안에 대해서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의 신설, 그리고 법무부의 탈검찰화를 위해서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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