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인텔과 2024년까지 후원 계약…5G·VR·드론 콘텐츠 제공

기사등록 2017/06/22 11:33:36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반도체 기술 기업 인텔과 손을 잡고 2018평창동계올림픽부터 최첨단 기술로 제작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IOC는 22일(한국시간) 인텔과 2024년까지 공식 후원사 계약을 맺었다고 밢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브라이언 크르재니치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국 뉴욕에서 공식 후원사 계약식을 열었다.

 바흐 위원장은 "반도체 기술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인 인텔과 미래 올림픽을 이끌어가게 돼 무척 기대된다"며 "올림픽은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에 영감을 준 선수들과 팬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크르재니치 CEO는 "인텔의 혁신적인 기술이 전 세계 팬들의 올림픽 경험을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며 "올림픽 패밀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세계 최대 스포츠 무대의 미래 기술 도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스포츠에 접목된 인텔의 최첨단 기술은 평창올림픽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인텔은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5G(5세대) 기술을 통해 5G로 인한 정보통신의 변화를 선보인다.

 또 가상현실(VR)을 방송 중계에 최초로 도입해 전 세계 팬들이 더욱 실감나게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드론을 이용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인텔 360 재생 기술로 기억하고 싶은 올림픽의 순간들을 모든 각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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