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에 상장된 내국인 거래 전용 주식인 A주가 20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의 신흥시장지수(EM)와 선전국지수(ACWI)에 편입된 데 대해 중국 언론들이 "오랜 소원을 이룬 것이자 증시 개방 과정에서 이정표를 세운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21일 환추스바오 등은 “MSCI가 이날 연례 시장 지수 재분류를 통해 A주를 MSCI 신흥시장지수와 ACWI에 편입한다고 발표했다”면서 “3번의 실패 끝에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MSCI는 중국 A 주에 속하는 대형주 222개를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MSCI 신흥시장 지수에 편입시킬 계획이다.
텅쉰 포털 뉴스 채널은 자국 전문가를 인용해 “이번 편입 사건은 중국 증시의 대외 개방에 이정표와 같은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투자은행 보콤인터내셔널홀딩스의 훙하오 애널리스트는 “이번 결정으로 중국 본토 증시에 유입될 자금은 600~700억 위안(10~11조원) 수준인데 중국 A주의 시가총액인 40조위안인 점을 감한하면 그 비중은 매우 적다”면서 “그러나 시장 분위기를 진작시키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신시스바오(信息時報)는 A주 MSCI 지수 편입의 의미는 유입 자금의 증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 A주의 유동성, 편리성 강화에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은 이번 사건을 신속하게 보도하면서 큰 관심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21일 환추스바오 등은 “MSCI가 이날 연례 시장 지수 재분류를 통해 A주를 MSCI 신흥시장지수와 ACWI에 편입한다고 발표했다”면서 “3번의 실패 끝에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MSCI는 중국 A 주에 속하는 대형주 222개를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MSCI 신흥시장 지수에 편입시킬 계획이다.
텅쉰 포털 뉴스 채널은 자국 전문가를 인용해 “이번 편입 사건은 중국 증시의 대외 개방에 이정표와 같은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투자은행 보콤인터내셔널홀딩스의 훙하오 애널리스트는 “이번 결정으로 중국 본토 증시에 유입될 자금은 600~700억 위안(10~11조원) 수준인데 중국 A주의 시가총액인 40조위안인 점을 감한하면 그 비중은 매우 적다”면서 “그러나 시장 분위기를 진작시키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신시스바오(信息時報)는 A주 MSCI 지수 편입의 의미는 유입 자금의 증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 A주의 유동성, 편리성 강화에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은 이번 사건을 신속하게 보도하면서 큰 관심을 보였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