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13년만에 감귤 재배실태 조사

기사등록 2017/06/20 10:43:00

【제주=뉴시스】장재혁 기자 = 제주시는 1996년과 2004년에 이어 13년만인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시 지역에 소재한 감귤원 전필지를 대상으로 감귤 재배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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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사대상 감귤원은 조사 기준시점(2017.5.31.) 현재 감귤원으로서 노지감귤과 시설감귤 전부 해당된다.

 시는 통계청 위성영상 판독자료에 의해 감귤원으로 추정되는 2만5325필지(7351㏊)에 대해 필지현황, 과원현황, 시설현황, 경영주현황 등 28개 항목의 정밀조사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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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사원은 86명(조사원 77, 조사관리자 8, 총 관리자 1) 모집계획으로 지난 15일에 공개모집 공고를 해 오는 26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모바일 기기 사용가능 여부 등을 심사해 이달말까지 채용되며 7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현장조사 및 내검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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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전수조사는 그동안의 서면 조사방식에서 탈피해 현장조사용 스마트폰 하이브리드 앱을 조사원 개인 스마트폰에 설치해 감귤원 방문조사 및  농가 대면조사 결과를 현장에서 항목별로 입력하면 감귤 기본통계 시스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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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수조사가 완료되면 9월 1~20일까지 조사결과에 대해 읍면동 조사관리자의 내부검사와 감귤재배 해당 농가의 열람을 실시한 후 10월중 도에서 최종 조사결과를 공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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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관계자는 "조사결과는 도시공간정보시스템 내에 감귤 기본통계(관측)시스템으로 탑재되어 감귤농가 등에 자료로 제공된다며, 감귤통계 DB구축으로 감귤정책의 실효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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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13년만에 감귤 재배실태 조사

기사등록 2017/06/20 10:43: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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