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댐 주변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 방안은···도의회 정책토론회

기사등록 2017/06/20 17:48:11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20일 오후 충북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열린 충주댐 주변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 마련을 주제로 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의 정책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2017.06.20.(사진=충주시 제공)photo@newsis.com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20일 오후 충북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열린 충주댐 주변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 마련을 주제로 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의 정책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2017.06.20.(사진=충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서울 등 수도권 용수공급원인 충주댐 주변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임순묵·충주3)는 20일 오후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충주댐 주변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 마련'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조용진 한국교통대 명예교수의 주제 발표에 이어 분야별 전문가의 주제토론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주제토론에서 오진섭 충주시 부시장은 "댐 주변지역 피해 보상 대책으로 지원사업비 출연금 비율 상향 조정과 댐별 확보 재원 지역 환원 등의 합리적인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주철 충북일보 본부장도 "충주댐 건설에 따른 주민 피해와 영향을 조사해 이 지역의 지원사업 확대와 지원금 배분 기준 합리화 등을 한국수자원공사에 적극적으로 요구해야 한다"며 댐 주변지역 주민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재경 대원대 교수는 충주댐 주변 3개 권역 협의체 의견 수렴을 통한 삶의 질 향상 종합계획 조속한 수립을, 김정민 환경실천연합 충주지회장은 충북도와 충주시, 수자원공사가 환경 보전과 지역 발전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계획 수립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김진수 수자원공사 충주댐관리단장은 "수자원공사가 추진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광기 충북도 바이오환경국장도 "충주댐 광역상수도 취수장 이설과 수질오염총량관리제 등의 지역 현안과 물관리 정책 변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도의회 건설소방위는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소관 실·국과 관련기관에 전달해 시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20일 오후 충북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열린 충주댐 주변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 마련을 주제로 한 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의 정책토론회에서 조용진 한국교통대 명예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2017.06.20.<a href="mailto:ksw64@newsis.com">ksw64@newsis.com</a>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20일 오후 충북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열린 충주댐 주변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 마련을 주제로 한 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의 정책토론회에서 조용진 한국교통대 명예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2017.06.20.<a href="mailto:[email protected]">[email protected]</a>
이날 토론 자료에 따르면 충주댐의 지난해 출연금(250억4000만원) 대비 지원금(73억500만원) 비율은 29%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간 단양군청에서는 충북 단양군과 옥천군, 경남 거창군과 산청군, 전남 보성군, 전북 장수군 등 댐 상류지역 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관계자가 모여 전국 댐 상류지역 협의체 구성 실무회의를 열었다.

이들은 이날 회의에서 댐 주변사업 제도 개선과 전국협의체 구성 등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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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댐 주변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 방안은···도의회 정책토론회

기사등록 2017/06/20 17:48: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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