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브라보 택시 확대 운영···'베스트 드라이버'도 선정

기사등록 2017/06/20 16:34:02

【창원=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도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브라보 택시'를 오는 7월부터 114개 마을을 추가해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베스트 브라보 드라이버' 선정을 위해 박성재 경남도 도시교통국장(가운데)과 택시운송사업조합 관계자들은 20일 상호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2017.06.20. (사진=경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도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브라보 택시'를 오는 7월부터 114개 마을을 추가해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베스트 브라보 드라이버' 선정을 위해 박성재 경남도 도시교통국장(가운데)과 택시운송사업조합 관계자들은 20일 상호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2017.06.20. (사진=경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도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브라보 택시'를 오는 7월부터 114개 마을을 추가해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브라보 택시는 올해 1월 14개 시·군 401개 마을에서 처음 운행을 시작했다. 도는 브라보 택시 정책의 호응에 힘입어 오는 7월부터 10개 시·군 114개 마을에서 추가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브라보 택시는 총 14개 시·군 515개 마을에서 운행된다.

도는 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함께 '베스트 브라보 드라이버'도 선정해 포상키로 했다.   

농어촌지역 교통수요자인 어르신들에게 고품질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이번 '베스트 브라보 드라이버' 선정을 위해 도와 택시운송사업조합은 상호협력 협약식을 이날 체결했다.

오는 7월 브라보 택시가 확대 시행되면 515개 마을 2만1271가구 총 4만3160명이 교통서비스 혜택을 받을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브라보 택시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5만8024회 운행해 총 11만5291명이 이용했다.

특히 지난 4월 경남발전연구원에서 '브라보 택시 성과분석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자의 97.2%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돼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맞춤형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재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도내 오지지역 주민들은 그 간 대중교통 이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브라보 택시가 도입돼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됐다"며 "앞으로 보다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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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브라보 택시 확대 운영···'베스트 드라이버'도 선정

기사등록 2017/06/20 16:34: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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