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 '여성 환경리더 꿈 키워요'

기사등록 2017/06/20 15:28:04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다음달 25일부터 28일까지 충북 청주에 위치한 국립상당산성자연휴양림에서 '2017 여고생 그린캠프'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 2월 국립자연휴양림과 유한킴벌리 간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국립자연휴양림, 유한킴벌리, 국립산림과학원이 공동 주최한다. 캠프 참가비는 유한킴벌리의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공익기금에서 전액 지원한다.

지난 1988년 현장 스터디 개념으로 도입된 ‘그린캠프’는 4000명이 넘는 환경리더를 배출했고 대학생이 된 교육생들이 멘토로 돌아와 후배를 이끄는 일명 '연어캠프'로 유명하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교수와 국립산림과학원 박사, 교사 등 각 분야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해 '숲에서 길을 찾다'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과학적인 진단과 함께 미래의 꿈을 설계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며 숲의 생태와 효용, 미세먼지 등 숲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여고생이면 누구나 참가지원이 가능하고 접수는 다음달 6일까지 우푸푸 블로그(www.woopoopoo.net)를 통해 하면 된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여학생들이 숲의 소중함을 알고 자연에 관심을 가져 미래세대의 환경리더가 되길 기대한다"며 "“국립자연휴양림이 현장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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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 '여성 환경리더 꿈 키워요'

기사등록 2017/06/20 15:28: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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