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920억원 들여 창릉천 주변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

기사등록 2017/06/20 11:39:53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총 사업비 920억원을 들여 창릉천 주변 주거환경 조성과 공공수역 수질개선의 일환으로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단계별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고양시청 전경모습. 2017.06.20. lkh@newsis.com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총 사업비 920억원을 들여 창릉천 주변 주거환경 조성과 공공수역 수질개선의 일환으로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단계별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고양시청 전경모습. 2017.06.20. [email protected]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총 사업비 920억원을 들여 창릉천 주변 주거환경 조성과 공공수역 수질개선의 일환으로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단계별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우선 창릉천 상류지역인 효자동과 지축동 일원에 국비 131억원과 시비 56억원을 투입해 분류식 하수관로 16km를 신설하고 가정집에 연결되는 배수설비 450개소를 2019년까지 설치한다.

 또 2단계 사업으로 창릉천 중하류 지역인 신도·창릉·화전·대덕동 일대에 총 사업비 733억원을 들여 분류식 하수관로 63km를 설치하고 가정집 배수설비 3500개소를 2024년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창릉천은 그동안 생활 오수가 주민들의 개인 하수처리 시설인 정화조를 통해 하천으로 방류, 오수와 악취로 민원이 끊이지 않던 지역이다.

 시는 이번 하수관로 설치사업으로 오수를 직접 공공하수도에 연결해 난지하수처리장으로 이송 처리함에 따라 인근 1만여 명의 주민들이 고질적인 악취해소와 수질개선 등의 수혜를 입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4년가지 창릉천 수계 하수관로 설치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중앙부처에 예산지원 등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고양시의 균형발전과 친환경 녹색 도시 조성을 위한 공공하수도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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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920억원 들여 창릉천 주변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

기사등록 2017/06/20 11:39: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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