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 가락들판에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 염원 논아트 가꾼다

기사등록 2017/06/20 09:11:33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강서구 가락들판에서 ‘유색벼 활용 논아트 조성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디자인은 문자 위의 아치형태는 둥근 지구를 표현하여 세계의 중심 위에 부산이 있음을 상징하고  아이파크와 용두산공원·광안대교를 비롯해 광안리불꽃축제의 이미지도 담아 2030 BUSAN WORLD EXPO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는 염원을 담고 있다. 2017.06.20. (사진 = 농업기술센터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강서구 가락들판에서 ‘유색벼 활용 논아트 조성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디자인은 문자 위의 아치형태는 둥근 지구를 표현하여 세계의 중심 위에 부산이 있음을 상징하고  아이파크와 용두산공원·광안대교를 비롯해 광안리불꽃축제의 이미지도 담아 2030 BUSAN WORLD EXPO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는 염원을 담고 있다. 2017.06.20. (사진 = 농업기술센터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올 가을에는 부산 강서구 죽동동 가락들판에서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논 그림'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부산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강서구 가락들판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농업인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색벼 활용 논아트 조성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검은색벼·붉은색벼·노랑색벼 등 유색벼를 활용해 논에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그림을 그리는 이색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2030 부산등록엑스포’에 대한 360만 부산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벼를 이용한 논아트는 벼가 자라면서 나타내는 고유의 색깔로 그림 형상을 연출하게 된다.
 
 이 벼를 이용한 논아트는 오는 10월 수확기까지 시기별로 다이나믹한 그림의 변화를 보여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조성하는 논그림 디자인은 부산의 상징인 용두산공원과 해운대 센텀스카이라인을 이어주는 광안대교, 그리고 광안리 불꽃축제를 형상화하고 있다.

  이날 서 시장은 ‘2030 부산등록엑스포’ 성공적 유치 염원을 담아 직접 논그림 모내기에 참여하고 부산농업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눌 예정이다.

  서 시장은  “어린모가 자라서 가을에 풍요로움을 안겨주듯이,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라는 희망을 심어 성공적 유치라는 수확을 이룰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응원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강서구 죽동동 일원 4필지 (1만1900㎡)에 디자인 개발과 논 밑그림 설계 작업을 거쳐 지난달 26일 녹색벼(영호진미)를 이앙한데 이어 사흘 뒤 유색벼를 이앙해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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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 가락들판에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 염원 논아트 가꾼다

기사등록 2017/06/20 09:11: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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