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샤(탄자니아) = 신화/뉴시스】차미례 기자 = 탄자니아의 존 마구풀리대통령과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우간다의 호이마에서 탄자니아의 탕가포트까지 원유수송용 대형송유관을 건설하는 합의안에 서명했다.
두 정상은 두 나라간 동아프리카원유파이프라인(EACOP) 프로젝트의 출범에 합의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이 날 양국의 각 부처 장관들과 고위 관리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이 계약이 완벽하게 이뤄졌다고 탄자니아 정부가 발표했다.
두 나라는 지난 해 4월 동아프리카 국가들간에 송유관건설이 합의되면서 건설지가 애초 계획인 케냐 대신에 탄자니아로 변경된 이후로 이 문제 타결을 위해 협의해왔다.
이에따라 양국 대통령은 에너지 부문 장관들에게 지시해 오는 27일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에서 양국 정부간 합의(IGA) 를 체결하게 된다.
35억5000만달러를 들여 건설하는 1443km의 이 원유 송유관은 완공 후 제대로 가동되면 매일 20만 ℓ 의 원유를 운반할 수 있으며 6000~1만명의 일자리가 생긴다. 두 나라 뿐 아니라 동아프리카 지역 전체의 에너지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양국 정상은 말하고 있다.
두 나라 정상은 20일 다르에스 살람에서 열린 동아프리카 지역(EAC)회의에도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마구풀리 대통령은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에게 의장직을 넘겼다.
[email protected]
두 정상은 두 나라간 동아프리카원유파이프라인(EACOP) 프로젝트의 출범에 합의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이 날 양국의 각 부처 장관들과 고위 관리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이 계약이 완벽하게 이뤄졌다고 탄자니아 정부가 발표했다.
두 나라는 지난 해 4월 동아프리카 국가들간에 송유관건설이 합의되면서 건설지가 애초 계획인 케냐 대신에 탄자니아로 변경된 이후로 이 문제 타결을 위해 협의해왔다.
이에따라 양국 대통령은 에너지 부문 장관들에게 지시해 오는 27일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에서 양국 정부간 합의(IGA) 를 체결하게 된다.
35억5000만달러를 들여 건설하는 1443km의 이 원유 송유관은 완공 후 제대로 가동되면 매일 20만 ℓ 의 원유를 운반할 수 있으며 6000~1만명의 일자리가 생긴다. 두 나라 뿐 아니라 동아프리카 지역 전체의 에너지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양국 정상은 말하고 있다.
두 나라 정상은 20일 다르에스 살람에서 열린 동아프리카 지역(EAC)회의에도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마구풀리 대통령은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에게 의장직을 넘겼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