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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진상헌, 다시 대한항공과 협상

기사등록 2017/05/21 11:31:22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취득한 센터 진상헌(대한항공)이 결국 원소속팀인 대한항공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진상헌은 타구단과의 협상 마감일인 20일까지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지난 10일 끝난 원소속팀과의 우선 협상에서 접점을 찾지 못해 시장에 나온 진상헌은 다른 팀들과의 계약에도 실패하면서 다시 대한항공과 협상 테이블을 차리게 됐다.

 대한항공과 진상헌은 이달 말까지 계약을 맺어야 한다. 합의점을 못 찾을 경우 진상헌은 내년 시즌 V-리그에서 뛸 수 없다.

 진상헌 외에도 현대캐피탈 리베로 정성민, 대한항공 센터 김형우, OK저축은행 센터 한상길, 삼성화재 센터 하경민이 미계약자로 분류됐다. 한국전력 센터 방신봉은 유니폼을 벗는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 센터 정다은이 유일한 미계약자로 남았다.

 한편 올 시즌 FA 시장에서는 총 6명의 선수가 팀을 옮겼다.

 남자부에서는 우리카드 센터 박상하가 4억2000만원을 받고 삼성화재에 둥지를 틀었고 여자부의 박정아(한국도로공사), 김수지, 염혜선(이상 IBK기업은행), 김해란(흥국생명), 황민경(현대건설)도 새 팀에서의 도전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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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진상헌, 다시 대한항공과 협상

기사등록 2017/05/21 11:31: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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